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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 강2

프랑스 파리 여행 1일차 -2, 하수도 박물관 (Sewage Museum)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프랑스 파리 첫째날의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개선문에서 나오고, 오후 두세 시 정도 됐기 때문에 바로 하수구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박물관은 보통 5시면 폐관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보려면 빨리 가야 했죠. 저는 사실 이 하수구 박물관이 제가 파리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곳 중에 하나예요. 한 도시의 발전을 수도 공급과 하수도 시설의 발달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이때까지 여행해왔던 어느 도시에서도 이런 박물관을 찾지 못했는데, 파리에는 있더라구요. 보통 물 공급은 도시 발달에서 너무나 당연한 요소이기 때문에 무시하기 쉬운데, 아마 프랑스 사람들은 수도 공급과 하수도 시설을 도시 발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점이라고 인식했던 것 같.. 2018. 6. 30.
파리 여행 (나니백 nanny bag 후기)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옥스퍼드 교환학생을 끝내고 유럽 몇 개국을 여행했어요. 오늘은 지난 포스팅에 이어 프랑스 파리 여행 후기를 올려보려고 해요. 자, 영국에서 버스를 타고 파리에 도착했습니다. 제가 여행할 때는 카우치서핑을 애용하는데, 호스트를 밤 11시 반 넘어서 만나기로 해서, 일단 짐을 어디에 맡겨야 하는지가 과제였어요 (저는 아침 7시 정도에 파리에 도착했기 때문에…). 유학을 마치고 한국에 돌아가는 길에 여행을 하는거라, 짐이 40kg가 넘기 때문에 웬만한 락커에는 들어가지 않을 거고.. 그렇다고 끌고 다니기에는 짐이 너무 많고 무거워서 화장실을 가는 것 조차 제대로 할 수가 없으니… 혹시나 하는 심정으로, 인터넷을 뒤져보니 짐을 맡아주는 기관이 있더군요. Nanny ba.. 2018. 6.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