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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영국 내 여행6

런던 여행 (던트 북스, 버킹햄 팰리스, ) 지난 포스팅에 이어 런던 여행 제 2탄입니다. 저는 외국 대도시 여행시 서점에는 항상 들르기 때문에 미리 런던에 있는 서점을 검색해봤더니, 노팅힐 서점 등 여러가지 서점이 나왔는데, 시간도 없고 해서 거리상으로 가까운 'Daunt Books'라는 곳을 찾아갔어요. Daunt Books는 런던에 있는 많은 체인 서점 중의 한 곳인데, 베이커가에서 걸어서 10분 밖에 안 걸리더라구요 (83 Marylebone High Street)! 첫 체인점이 1912년에 열었다고 하니, 꽤 오래된 서점이죠. 역사가 있는 서점답게 좋은 컬렉션이 많았고, 실내 분위기와 인테리어도 상당히 인상 깊었어요. 제가 서점에 간 날에는 마침 강연회가 열리고 있어서 서점 전체를 구경하지는 못했어요... 1층과 지하 이렇게 구성되어 있는.. 2019. 1. 5.
영국 런던 여행 - 셜록홈즈 박물관 (feat. 베이커가) 안녕하세요, 미국에서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유럽 내에서도 단골 여행지인 런던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런던 여행은 옥스퍼드 교환학생 중에 갔어요. 옥스퍼드와 런던은 기차로 1시간 거리이기 때문에 자주 갈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이곳저곳 다른 곳을 가다보니 런던은 비행기 탈 때를 제외하고 한 번 밖에 가지 못했답니다... 그래도 그 한 번에 많은 곳을 둘러봤어요. 시점은 옥스퍼드에서 모든 수업이 끝나고, 저처럼 아예 옥스퍼드를 떠나는 사람도 있기도 하고, 방학을 기념하기도 하면서 친구들과 포르투갈 남부로 여행을 떠나기 직전이었어요. 어차피 비행기를 타려면 런던으로 가야하기 때문에 런던을 만 하루동안 여행하다가 공항에서 밤을 새기로 했죠. (패딩턴 역이에요. 런던 하면 기차가 떠오르죠? 가보고 싶은 곳들 .. 2018. 9. 2.
에딘버러 (Edinburgh) 세번째 - 스코틀랜드 아침 식사, 아서싯, 고스트 투어, 에딘버러 성(Arthur's Seat, ghost tour, edinburgh castle)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저번 포스팅에 이어, 에딘버러 여행 이야기를 계속하겠습니다. 혹시 영국식 아침식사 드셔보신적 있으신가요? 드셔보신적이 없어도, 이미지는 될 겁니다. 계란 후라이, 소세지, 베이컨과 식빵 그리고 잉글랜드 아침 차 (English Breakfast Tea).. 유명하죠. 옥스퍼드에서도 저렴하게 잉글랜드 아침식사를 많이 팔고 있습니다. 4파운드면 아침식사를 할 수 있을거에요. 하지만 스코틀랜드에도 별도의 의 전통 아침식사가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저도 여행 조사를 하다가 소문을 듣고, 눈에 띄는 가게에 들어가 스코틀랜드 아침식사를 맛보기로 했습니다. 친구한테 해기스(Haggis)와 스코틀랜드 아침식사는 반드시 먹어야 한다고 끌고 갔죠. 호스텔이 외곽이라 조금 걸어야 했.. 2018. 6. 11.
에딘버러 여행 (Edinburgh) 세번째 - 국립 스코틀랜드 박물관, 호스텔(Belford hostel). 안녕하세요, 유학생활중인 준이입니다. 이어서 에딘버러 여행에 대해 이야기 해보도록 하죠! 빡빡한 일정 때문에 친구와 점심을 먹고는 국립 스코틀랜드 박물관에 가기로 했어요. 그래도 스코틀랜드에 왔는데 그 지역에 대해서 공부좀 하고 가야겠죠? 영어로는 National Museum of Scotland라고 합니다. 스코틀랜드의 문화 뿐만 아니라, 과학사, 역사, 인물사 등을 공부할 수 있었던 곳이었어요. 에딘버러에 가신다면 꼭 들러보세요. 1700년대 초반까지는 엄연한 독립국이었던 스코틀랜드의 독특한 문화를 볼 수 있습니다. 그 전까지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보다는 북유럽의 영향을 많이 받았다고 하니까요. 입장료는 무료였습니다. 네덜란드에서는 박물관이 매우 비쌌는데.. 여기는 무료라서 좋네요! 가보시면 예약이나 .. 2018. 6. 9.
Edinburgh 에딘버러 안녕하세요, 옥스퍼드에서 교환학생 중인 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에딘버러 여행에 대해 얘기해 보려고 합니다. 제 친구와 저는 새벽 2시부터 일어나 출발해, 기차에서도 별로 잠을 자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커피를 마시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에딘버러에 도착해서 제일 처음 목적지는 the Elephant House!! 한 카페 이름인데요, 해리포터의 탄생 장소라고 유명합니다. J.K. Rowling이 해리포터를 구상한 곳이기 때문이지요. 카페에 자주 와서 글을 쓰곤 했다고 합니다. 해리포터의 광팬인 저는 여기를 안 갈 수가 없었어요 ㅎㅎ. 가 보니 커피 뿐만 아니라 아침, 점심 메뉴도 있었습니다. 메뉴에 Scottish Coffee라는 게 있었는데요, filter coffee에 위스키를 섞은 커피였어요... 2018. 5. 1.
스코틀랜드 (에딘버러) 여행 준비편 (교통편) 안녕하세요, 옥스퍼드에서 교환학생 중인 준이입니다. 수업이 힘들고 공부가 빡쎄도 해외에 왔으면 여행은 가야죠. 그래서 같이 사는 미국인 친구 한 명과 스코틀랜드 에딘버러로 1박 2일 여행을 왔습니다. 오늘은 옥스퍼드에서 에딘버러로 가는 법을 써보려고 해요. 우리가 영국 하면 England를 떠오르는 경우가 많죠. 문화, 스포츠, United Kingdom이라는 나라 전체에서도요. 하지만 이번에 가 보니, 잉글랜드와는 아주 다른 독특함이 있더라구요. 특히 문화적인 면에서요. 영어 악센트, 음식, 건축물들이 잉글랜드와는 많이 다릅니다. 스코틀랜드와 잉글랜드는 1707년에 통일을 해서 Britain이라는 나라가 탄생했는데요, 그 전에 스코틀랜드는 잉글랜드의 영향도 받았지만, 문화적으로는 북유럽의 영향을 많이 .. 2018. 5.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