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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여행8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 2탄 - 튀니지 친구들 파리에서 둘째날 아침, 오사마와 헤어지고 바스티유 광장, 빅토르 위고 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파리 시내를 둘러봤다. 이렇게 나는 파리 관광을 하고, 오사마는 일을 하고 저녁 7시 반에 파리 시내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2018/07/14 - [유럽 여행/프랑스] -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노트르담 성당, 바스티유 광장 2018/08/03 - [유럽 여행/프랑스] -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빅토르 위고 박물관 나 혼자 파리를 신나게 둘러보고 저녁때가 되자, 슬슬 배가 고파왔다. 생각해보니 아직 어디서 만날지 정하지 않아서 연락을 해보려고 폰을 켜봤는데, 연락이 되질 않는다... 7시 반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하면서 좀 더 기다려 봤지만 전화를.. 2018. 8. 6.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점심, 파리 의학 역사 박물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몸을 이끌고 이렇게 걸어다니다 보니 배가 많이 고파졌어요. 몸도 잠깐 쉬어줘야 할 것 같구요. 그래서 근처 빵집에서 싸고 맛있는 빵을 몇 개 고른 후,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Paul이라는 빵집이 프랑스에서는 유명한가봐요. 리뷰도 좋고 좋은 빵들을 많이 판다고 하네요. 프랑스제 빵도 굉장히 맛있더군요 ㅎㅎ 한국에서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에서 많이 빵을 사먹었었는데.. (역시 대낮에 찍어서 반사가 너무 많이 됐네요 ㅎㅎ) (카페를 찾던 도중 냄새가 너무 좋아서 한 번 찍어봤어요.. 훈제 요리... ㅜㅜ 아 군침..) (훈제요리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프랑스제의 저렴하고 맛있는 빵과 따뜻한 커피 한잔이면 충분했답니다.) 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 .. 2018. 8. 5.
사람을 만나는 여행,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편 1년 전 독일과 네덜란드를 여행할 때부터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시작했다. 카우치서핑이란 말 그대로 (couch 소파 surfing 찾다) 어떤 지역에서 며칠동안 자신의 소파를 제공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그 지역을 여행할 때, 요청을 보내고, 그 사람이 받아주면 그 집으로 가서 몇일을 묵는 것이다. 에어비엔비와는 좀 다르다. 일단 무료이며 비영리 단체이고 1990년대에 어떤 미국인 대학생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이 단체를 알게 된 건, 나처럼 유학과 여행을 많이 다닌 사촌누나 덕분이었다. 사촌누나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유럽을 6개월동안 아주 적은 금액으로 여행을 했다. 그 비결 중 하나가 카우치서핑이었다. 처음에는 여행에서 자금 부담을 줄여보자고 관심을 가졌지만, 갈수록 .. 2018. 7. 16.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노트르담 성당, 바스티유 광장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오늘은 다시 파리로 여행을 떠나보죠. 한숨 푹 자고 이튿날이 되었습니다. 잠을 푹 잤는데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아요.. 계속 기침이 나오고 열도 좀 나는 것 같구요. 영국에서 파리로 오기 전에도 여행을 계속 했기 때문에 몸살이 난 것 같아요. 하루 쉬면 금방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파리에 있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쉴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힘을 내서 오늘도 호스트의 집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노트르담 성당과 바스티유 광장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다리 한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너무 멋있지 않나요?) 노트르담 성당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루브르 박물관이 거의 시내 한복판에 있으니까 노트르담 성당도 그런 셈이죠. 센 강 바로 옆에 .. 2018. 7. 15.
프랑스 파리 여행 1일차 - 에펠탑, 파스퇴르 연구소, 소르본 대학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파리 여행 후기를 계속해보죠. 인상 깊었던 하수구 박물관에서 에펠탑으로 향했습니다. 에펠탑은 파리 시내 어디에서나 눈에 띄기 때문에 쉽게 찾아갈 수 있었어요. 에펠탑은 1889년 프랑스 혁명 100주년 기념으로 파리 만국 박람회 (엑스포) 때 세워진 첨탑이라고 하죠. 파리 혹은 프랑스의 상징이라고도 불리기 때문에 꼭 가보고 싶었어요. (큰 나무들이 에펠탑의 나뭇가지처럼 보이네요 ㅎㅎ 너무 커서...) 가까이서 보고 나니.. 엄청난 장엄함과 건축의 위대함에 넋을 잃었어요.. 하지만 자금 사정상 에펠탑에 들어가보지는 못했어요.. 밥값도 아껴야 했던 형편이라서요 ㅜㅜ 꼭대기뿐 아니라 중간까지 가는 것도 가격이 꽤 있었기 때문에… 그리고 사람이 너무 많.. 2018. 7. 8.
프랑스 파리 여행 1일차 -2, 하수도 박물관 (Sewage Museum)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프랑스 파리 첫째날의 두번째 이야기를 시작해볼게요. 개선문에서 나오고, 오후 두세 시 정도 됐기 때문에 바로 하수구 박물관으로 향했어요. 박물관은 보통 5시면 폐관하기 때문에 느긋하게 보려면 빨리 가야 했죠. 저는 사실 이 하수구 박물관이 제가 파리에서 가장 감명 깊었던 곳 중에 하나예요. 한 도시의 발전을 수도 공급과 하수도 시설의 발달이라는 관점에서 볼 수 있었으니까요. 제가 이때까지 여행해왔던 어느 도시에서도 이런 박물관을 찾지 못했는데, 파리에는 있더라구요. 보통 물 공급은 도시 발달에서 너무나 당연한 요소이기 때문에 무시하기 쉬운데, 아마 프랑스 사람들은 수도 공급과 하수도 시설을 도시 발달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점이라고 인식했던 것 같.. 2018. 6.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