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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파리 여행7

프랑스 파리 3탄 - 마지막 밤, 튀니지와 알제리 친구들 프랑스 파리 여행 셋째날, 역시 오사마의 집 거실에서 잠을 푹 자고 몸 상태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난 이상하게도 가장 편하게 들리는 내 기숙사에서는 잠을 그다지 잘 못잘 때가 많은데,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낯선 사람들 집에 오면 잠을 아주 잘 잔다. 역시 난 방랑자 스타일인가? 이불자리를 정리하고 오사마와 간단하게 튀니지 비스킷과 커피로 아침을 먹은 후, 그는 일하러 가고 나는 파리 시내 구경을 떠났다. 오늘은 본인 친구들이 온다면서 저녁 때 같이 시간을 보내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난 그 시간에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면 되니까 괜찮다면서 이따 집에서 보자고 했다. 시내 투어를 마치고 저녁 무렵에 그로부터 메세지가 왔다. "친구들이랑 파리 시내에서 잠깐 놀 것 같은데 너도 올래?""그래!"그리고 바로.. 2018. 8. 13.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 2탄 - 튀니지 친구들 파리에서 둘째날 아침, 오사마와 헤어지고 바스티유 광장, 빅토르 위고 박물관, 노트르담 성당, 파리 시내를 둘러봤다. 이렇게 나는 파리 관광을 하고, 오사마는 일을 하고 저녁 7시 반에 파리 시내에서 만나 저녁을 먹고 돌아다닐 생각이었다. 2018/07/14 - [유럽 여행/프랑스] -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노트르담 성당, 바스티유 광장 2018/08/03 - [유럽 여행/프랑스] -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빅토르 위고 박물관 나 혼자 파리를 신나게 둘러보고 저녁때가 되자, 슬슬 배가 고파왔다. 생각해보니 아직 어디서 만날지 정하지 않아서 연락을 해보려고 폰을 켜봤는데, 연락이 되질 않는다... 7시 반이 되어도 연락이 되지 않았다. "이게 무슨 일이지?" 하면서 좀 더 기다려 봤지만 전화를.. 2018. 8. 6.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점심, 파리 의학 역사 박물관 컨디션이 좋지 않은 몸을 이끌고 이렇게 걸어다니다 보니 배가 많이 고파졌어요. 몸도 잠깐 쉬어줘야 할 것 같구요. 그래서 근처 빵집에서 싸고 맛있는 빵을 몇 개 고른 후, 스타벅스로 들어가서 커피 한 잔과 함께 맛있게 먹었어요. Paul이라는 빵집이 프랑스에서는 유명한가봐요. 리뷰도 좋고 좋은 빵들을 많이 판다고 하네요. 프랑스제 빵도 굉장히 맛있더군요 ㅎㅎ 한국에서는 파리바게뜨나 뚜레주르에서 많이 빵을 사먹었었는데.. (역시 대낮에 찍어서 반사가 너무 많이 됐네요 ㅎㅎ) (카페를 찾던 도중 냄새가 너무 좋아서 한 번 찍어봤어요.. 훈제 요리... ㅜㅜ 아 군침..) (훈제요리는 못 먹었지만 그래도 프랑스제의 저렴하고 맛있는 빵과 따뜻한 커피 한잔이면 충분했답니다.) 저는 먹는 걸 워낙 좋아하다보니 제 .. 2018. 8. 5.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빅토르 위고 박물관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바스티유 광장에서 거의 점심때가 다 되었어요. 다음 목적지인 빅토르 위고 박물관을 보고 점심을 먹기로 정하고 구글맵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레미제라블을 읽었기 때문에 빅토르 위고라는 작가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제가 읽은 그의 작품은 레미제라블이 전부이지만, 무척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었어요. 여기는 그의 생가를 박물관으로서 개방했더라구요. 덕분에 그가 글을 썼던 방, 잠을 잤던 방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죠.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개방 시간에만 가신다면 언제든지 생가를 감상할 수 있어요. 유럽은 이런 점이 좋죠. 제가 가본 박물관의 대부분은 무료였거나 가격이 아주 저렴했던 것 같아요. 미국 여행을 했을 때 박물관도 .. 2018. 8. 4.
사람을 만나는 여행,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편 1년 전 독일과 네덜란드를 여행할 때부터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시작했다. 카우치서핑이란 말 그대로 (couch 소파 surfing 찾다) 어떤 지역에서 며칠동안 자신의 소파를 제공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그 지역을 여행할 때, 요청을 보내고, 그 사람이 받아주면 그 집으로 가서 몇일을 묵는 것이다. 에어비엔비와는 좀 다르다. 일단 무료이며 비영리 단체이고 1990년대에 어떤 미국인 대학생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이 단체를 알게 된 건, 나처럼 유학과 여행을 많이 다닌 사촌누나 덕분이었다. 사촌누나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유럽을 6개월동안 아주 적은 금액으로 여행을 했다. 그 비결 중 하나가 카우치서핑이었다. 처음에는 여행에서 자금 부담을 줄여보자고 관심을 가졌지만, 갈수록 .. 2018. 7. 16.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노트르담 성당, 바스티유 광장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오늘은 다시 파리로 여행을 떠나보죠. 한숨 푹 자고 이튿날이 되었습니다. 잠을 푹 잤는데도 컨디션이 너무 안 좋았아요.. 계속 기침이 나오고 열도 좀 나는 것 같구요. 영국에서 파리로 오기 전에도 여행을 계속 했기 때문에 몸살이 난 것 같아요. 하루 쉬면 금방 나았을지도 모르지만… 파리에 있을 시간이 얼마 없기 때문에 쉴 수가 없겠더라구요 ㅎㅎ.힘을 내서 오늘도 호스트의 집을 나서 봅니다. 오늘은 노트르담 성당과 바스티유 광장을 둘러볼 생각입니다. (다리 한 가운데에서 찍은 사진이에요 ㅎㅎ 너무 멋있지 않나요?) 노트르담 성당은 루브르 박물관에서 꽤 가까운 거리에 있어요. 루브르 박물관이 거의 시내 한복판에 있으니까 노트르담 성당도 그런 셈이죠. 센 강 바로 옆에 .. 2018. 7.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