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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럴 아츠 칼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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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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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드릭스 캠퍼스에 있는 분수와
4학년 1학기 마무리
드디어 겨울방학.. 오랜만에 블로그로 돌아왔다. 그동안 과제, 시험, 그리고 연구에 시달리다 보니 블로그 관리에 좀 소홀했다. 마지막 글을 쓴 게, 9월 9일... 그래도 10월까지는 글을 쓴 줄 알았는데 안 쓴지 벌써 세 달이 넘었다니.. 학교 공부에 어지간히 시달렸나 보다. 그래도 학기는 그런대로 잘 마무리 했다. 후회되는 점도 많고, 개선해야 할 점도 많았지만 배운 점 또한 정말 많았다. 내 전공은 생물학이다. 지난 포스팅에서 언급했을지는 모르겠지만, 고3때까지는 자연과학을 전공할 생각이 없었다. 경제, 경영, 회계, 비즈니스 이런 쪽을 생각하고 있었다. 고3 시절, 일본에서 공부하던 중 내 미래에 대해서 고뇌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과학을 좋아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생물학으로 전환하기로 결심했다. 결..
2018. 12. 23.
미국 대학 개강!
일주일의 달콤한 휴식이 끝나고... 지난 주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다. 게으름을 충분히 피웠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준비는 되어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통계학, 고급 세포 생물학 (+실험), 생화학 (+실험), 미적분학 II, 바이올린, 테니스 수업을 듣는다. 그 밖에 하는 활동은, 유전학 학기 연구, 배드민턴 클럽 회장, 독일어 커피 타임 등이다. 그리고 지금 교내 아르바이트도 찾아보면서 지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즉, 꽤 바쁜 학기가 될것이다. 첫째주는 예상했던 대로 꽤 널널했다. 일단 실험실 수업과 연구가 없었고, 강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거나, 본격적인 배움이 시작되기 전, 복습을 주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첫째주는 언제나 좀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적응 기간이어서 그런가? 다..
2018. 8.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