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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4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 2부 지난 주 포스팅에 이어 2부입니다. 다음에 마음에 들었던 것은, 리버럴 아츠 칼리지가 생각보다 굉장히 지성적이고 학구적이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지적인 활동에 목마른 학생들에게 끊임없이 지원해주고, 경험 하나를 할 때도 학생들이 그것에 대해 깊이 생각할 수 있도록 유도해줍니다. 혹시 Phi Beta Kappa라고 들어보셨나요? 미국 대학의 우등생들이 가입하는 친목 단체에요. 미국 엘리트 클럽이라고도 불리죠. 많은 교양학부 대학생들이 이 단체에 소속되어 있다고 하네요. 그 밖의 다른 엘리트 클럽에도 소속되어 있는 듯 해요. 최우등생들만 받을 수 있다는 장학금 단체에도 소속되어 있는 경우 또한 많았습니다. 헨드릭스 같은 경우는 로즈 장학금, 케임브리지 장학금, 풀브라이트 장학금 그리고 왓슨 펠로우쉽 .. 2018. 7. 21.
내 인생을 바꾸는 대학 (리버럴 아츠 대학 결정에 도움이 되었던 책) -1부 안녕하세요. 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교양학부 대학)에서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제가 편입을 준비할 때나 유학에 대해서 고민할 때 저도 인터넷에서 많은 정보를 얻었습니다. 요즘에는 유학이 많이 흔하다 보니, 좀 독특한 유학 생활을 꿈꾸시는 분들도 많이 계실 겁니다. ‘유학’이라는 단어에 미국이나 영국 등 영어권 국가들이 바로 떠오르는 경우가 많죠? 그래서 독일이나 핀란드, 노르웨이 등의 국가들로 떠나서 좋은 경험을 가시는 분들도 계시고, 영어권에서도 사람들에게 잘 알려져 있지 않는, 보물 같은 대학교들을 찾는 분들도 계실 겁니다. 리버럴 아츠 칼리지도 그중 하나가 될 수 있겠는데요, 요즘에는 많은 좋은 책들이나 블로그 혹은 논문 등에서 리버럴 아츠 칼리지의 장점을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그래도 대부분의 .. 2018. 7. 14.
Liberal Arts College (리버럴 아츠 칼리지, 교양학부 대학, 학부 중심 대학) 2 Liberal Arts College 2탄입니다. 장,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4. 한국인이 별로 없다. 4번도 영어를 늘리는 데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태평양을 건너 먼 외국 땅에 왔다고 해도 한국인들끼리 끼리끼리 어울리면은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인들은 유대감이라는게 특히 강한 것 같아요.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보면 한민족의 피가 끓어오르고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소주 한잔 걸치고 바니바니를 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한국인이 없는 환경에서 살아봐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헨드릭스 대학교는 한국인이 몇 명 있을까요? 저 혼자입니다. 가끔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교환학생들이 오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온 Degree See.. 2017. 9. 3.
Liberal Arts College (리버럴 아츠 칼리지, 자유 인문대학, 교양학부 대학) 오늘은 서양의, 특히 미국의 독특한 교육철학이 담겨 있는 교양학부 대학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Liberal Arts College는 미국 대학교의 학비 포스팅에서도 말씀드렸듯이 2년제 전문대학이 아니라 University와 같은 4년제 대학입니다. University와의 차이점은, 대학원이 없다는 것이지요. 그래서 Liberal Arts College를 "학부 중심 대학"이라고 해석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이 대학원이 없다는 사실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우리 같은 대학생이 대학원의 여부가 뭐가 중요하냐고 물어보실 수도 있겠지만, 많은 대학에는 대학원의 연구와 교수들이 대학의 간판을 좌우합니다. 예를 들어, Public Ivy League 중의 하나로 알려져 있는 University of Wisco.. 2017. 9.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