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퐁듀1 취리히 카우치서핑 (5) 타워에서 사진을 몇 방 찍고 내려갔다. 한 중동 여행자로 보이는 사람이 사진을 찍어달라고 해서 멋지게 찍어줬다. 고맙다면서 우리 사진도 찍어주고, 이런저런 얘기를 했다. 알고 보니 이란에서 온 배낭 여행자라고 한다. 본인이 향수 관련 회사에서 일을 한다면서 우리에게 샘플을 몇 개 줬다. 냄새를 맡아보니 향기롭다....!! 이 향수를 난 되게 고맙게 받았다. 아직 4월이었지만 여행을 하다 보면 빨래도 못하고 씻지도 못할 때가 있기 때문에 옷에서 쉰내가 날 수가 있다. 특히 신발에서 말이다. 아무리 버스로 장거리 여해을 한다고 해도 너무 지저분한 모습으로 카우치서핑 호스트를 만난다는 건 예의에 어긋난다. 온라인상에서만 대화하다가 꾀죄죄한 모습으로 나타나면 아무래도 첫인상에 좋지 않겠지... 이 향수가 앞으로.. 2019. 6. 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