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제리 친구1 프랑스 파리 3탄 - 마지막 밤, 튀니지와 알제리 친구들 프랑스 파리 여행 셋째날, 역시 오사마의 집 거실에서 잠을 푹 자고 몸 상태도 어느 정도 회복되었다. 난 이상하게도 가장 편하게 들리는 내 기숙사에서는 잠을 그다지 잘 못잘 때가 많은데, 이렇게 여행을 하면서 낯선 사람들 집에 오면 잠을 아주 잘 잔다. 역시 난 방랑자 스타일인가? 이불자리를 정리하고 오사마와 간단하게 튀니지 비스킷과 커피로 아침을 먹은 후, 그는 일하러 가고 나는 파리 시내 구경을 떠났다. 오늘은 본인 친구들이 온다면서 저녁 때 같이 시간을 보내기 힘들 것 같다고 했다. 난 그 시간에 파리 시내를 돌아다니면 되니까 괜찮다면서 이따 집에서 보자고 했다. 시내 투어를 마치고 저녁 무렵에 그로부터 메세지가 왔다. "친구들이랑 파리 시내에서 잠깐 놀 것 같은데 너도 올래?""그래!"그리고 바로.. 2018. 8. 13.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