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1 사람을 만나는 여행,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편 1년 전 독일과 네덜란드를 여행할 때부터 카우치서핑(couchsurfing)을 시작했다. 카우치서핑이란 말 그대로 (couch 소파 surfing 찾다) 어떤 지역에서 며칠동안 자신의 소파를 제공해줄 사람을 찾는 것이다. 그 지역을 여행할 때, 요청을 보내고, 그 사람이 받아주면 그 집으로 가서 몇일을 묵는 것이다. 에어비엔비와는 좀 다르다. 일단 무료이며 비영리 단체이고 1990년대에 어떤 미국인 대학생으로부터 시작했다고 한다. 내가 이 단체를 알게 된 건, 나처럼 유학과 여행을 많이 다닌 사촌누나 덕분이었다. 사촌누나는 일본에서 대학을 다니다가, 유럽을 6개월동안 아주 적은 금액으로 여행을 했다. 그 비결 중 하나가 카우치서핑이었다. 처음에는 여행에서 자금 부담을 줄여보자고 관심을 가졌지만, 갈수록 .. 2018. 7. 16.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