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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퍼드 생활3

미국 대학생활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활의 비교 (이 글은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을 일반화하여 비교한 것이 아니라, 옥스퍼드와 헨드릭스, 위스콘신 주립대 등에서 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옥스퍼드의 교환학생 학기가 끝난 지도 벌써 3개월쯤 되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름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금, 그리고 다가오는 4학년을 생각하고 있는 이 시점, 옥스퍼드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그립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말할 것도 없이 세계적인 명문대이다. 사람들은 종종 명문대 학생일수록 빡빡한 수업 스케줄에 엄청난 양의 과제때문에 거의 모든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옥스퍼드 생활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나는 옥스퍼드의 튜토리얼 시스템에 적응을 하느라 옥스퍼드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하.. 2018. 7. 9.
옥스퍼드 튜토리얼 (수업) 후기 1 안녕하세요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교환학생으로 공부하고 있는 준이입니다. 옥스퍼드에 온 지도 벌써 한 달 반이 지나버렸네요. 이제 2개월 후면 학기가 끝난다는 게 참 아쉽습니다. 미국 대학교처럼 의무적인 수업과 미팅이 그리 많지 않기 때문에 조금은 널널할 줄 알았던 스케줄이 자료 찾기와 에세이 작성, 그리고 대학교 프로젝트 등등으로 정신이 없네요. 지금은 사실 대학교 프로젝트 때문에 같이 옥스퍼드에 온 미국 친구들과 스페인의 바르셀로나로 가는 중인데요, 이 여행의 후기도 차차 포스팅 하도록 할게요. 오늘은 그럼 옥스퍼드의 수업인 튜토리얼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튜토리얼은 세계에서 단 두 대학교, 옥스퍼드와 케임브리지 대학교만이 채택하고 있는 수업 방식입니다. (세계까지는 아니더라도 적어도 영어권 대학에.. 2018. 2. 20.
옥스퍼드에서의 첫 주 안녕하세요, 준이입니다. 요즘 너무 정신이 없어서 블로그 포스팅에 너무 게을렀네요. 옥스퍼드에 온 지 2주가 지났는데 포스팅이 겨우 하나라니... ㅜㅜ 더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2주동안 정말 많은 일이 있었어요. 처음에 공항에 딱 들어와서 입국 심사를 하며 사람들의 영국 발음을 들으니 아 영국에 왔구나 하는 실감이 나더라구요. Heathrow라는 공항에 입국해서 옥스퍼드까지는 버스를 타기로 했습니다. 영국에는 airline이라는 버스가 있는데, 그걸 타면 공항에서 옥스퍼드 시내까지 바로 슝 가더군요. 버스 탑승 소감은 일단 너무 좋았습니다. 와이파이도 빵빵하구, 오는데 경치도 너무 좋고.. 하지만 영국은 해가 정말 빨리 지더군요. 4시 반 좀 지났는데 깜깜했어요. 어쨌든 이렇게 옥스퍼드로 와서 저는 시.. 2018. 1. 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