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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생활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활의 비교 (이 글은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을 일반화하여 비교한 것이 아니라, 옥스퍼드와 헨드릭스, 위스콘신 주립대 등에서 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옥스퍼드의 교환학생 학기가 끝난 지도 벌써 3개월쯤 되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름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금, 그리고 다가오는 4학년을 생각하고 있는 이 시점, 옥스퍼드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그립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말할 것도 없이 세계적인 명문대이다. 사람들은 종종 명문대 학생일수록 빡빡한 수업 스케줄에 엄청난 양의 과제때문에 거의 모든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옥스퍼드 생활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나는 옥스퍼드의 튜토리얼 시스템에 적응을 하느라 옥스퍼드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하.. 2018. 7. 9.
옥스퍼드 튜토리얼 후기 2 안녕하세요, 옥스퍼드에서 교환학생을 하고 있는 준이입니다. 사실 지금은 교환학생 학기가 끝난 상태이고 여름학기를 들으러 미국에 들어갈 때까지는 자유시간을 가지고 있습니다. 약 2주 전쯤에 세미나 튜토리얼인 셰익스피어까지 다 마쳤습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옥스퍼드 튜토리얼 후기를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새로운 세미나 튜토리얼은 너무 좋았습니다. 2주에 걸쳐 3번의 튜토리얼이 있었는데, 튜터 한 명과, 미국 친구들 두 명 그리고 저 이렇게 네명이서 1시간 반 동안 토론이 진행되었습니다. 첫 번째 튜토리얼은 the Twelfth Night으로 가볍게 시작해서 두번째에는 Hamlet과 Othello, 세번째에는 the Tempest와 A Winter's Tale로 튜토리얼을 마쳤지요. 워낙 스케줄이 타이.. 2018. 4.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