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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대학 수업2

미국 대학 개강! 일주일의 달콤한 휴식이 끝나고... 지난 주 화요일부터 본격적인 가을학기가 시작되었다. 게으름을 충분히 피웠기 때문에 수업을 들을 준비는 되어 있었다. 이번 학기에는 통계학, 고급 세포 생물학 (+실험), 생화학 (+실험), 미적분학 II, 바이올린, 테니스 수업을 듣는다. 그 밖에 하는 활동은, 유전학 학기 연구, 배드민턴 클럽 회장, 독일어 커피 타임 등이다. 그리고 지금 교내 아르바이트도 찾아보면서 지원서를 제출하고 있다. 즉, 꽤 바쁜 학기가 될것이다. 첫째주는 예상했던 대로 꽤 널널했다. 일단 실험실 수업과 연구가 없었고, 강의 계획에 대해 얘기하거나, 본격적인 배움이 시작되기 전, 복습을 주로 했기 때문인 것 같다. 그래도 첫째주는 언제나 좀 정신이 없는 것 같다. 적응 기간이어서 그런가? 다.. 2018. 8. 27.
미국 대학생활과 영국 옥스퍼드 대학생활의 비교 (이 글은 미국 대학과 영국 대학을 일반화하여 비교한 것이 아니라, 옥스퍼드와 헨드릭스, 위스콘신 주립대 등에서 한 개인적인 경험에서 나온 것이다.) 옥스퍼드의 교환학생 학기가 끝난 지도 벌써 3개월쯤 되었다. 미국으로 다시 돌아와서 여름학교 생활을 시작한 지금, 그리고 다가오는 4학년을 생각하고 있는 이 시점, 옥스퍼드에서의 생활이 굉장히 그립다. 옥스퍼드 대학교는 말할 것도 없이 세계적인 명문대이다. 사람들은 종종 명문대 학생일수록 빡빡한 수업 스케줄에 엄청난 양의 과제때문에 거의 모든 시간을 책상에 앉아서 보낼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옥스퍼드 생활은 그렇지 않았다. 물론 나는 옥스퍼드의 튜토리얼 시스템에 적응을 하느라 옥스퍼드에서는 도서관에서 책을 읽고 에세이를 쓰는 데 시간을 많이 보냈다. 하.. 2018. 7.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