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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물가2

취리히 카우치서핑 2 시내까지는 산드라의 어머니가 차로 태워다 주셨다. 시간이 없어서 직접 대화를 많이 나누지는 못했지만, 모험과 배움을 즐기는 흥미로운 분이란 건 확실하다. 요트 자격증이 있어서 산드라가 고등학교 때, 카리브 해를 요트만으로 3개월 동안 항해했다고 한다.... 요즘에는 요트로 세계일주도 많이 한다고 한다.. 나도 요트로 카리브해든 태평양이든 항해해봤으면.. 한 펍에 도착했다. 금요일 밤이라 그런지 사람이 북적북적하다. 먼저 놀고 있었던 산드라의 친구들이 우리를 반겨줬다. 역시 스위스인들은 언어 능력자다.... 영어는 기본으로 한다 (다들 잘한다). 이 지역의 사람들은 스위스식 독일어를 사용하지만 이 친구들에 의하면 영어는 거의 다 기본으로 한다고 한다. 한국을 떠나면 영어는 "기본"이라는 것을 새삼 다시 느.. 2018. 12. 24.
스위스 여행, 취리히 (버스 여행, 시내)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즐거웠던 프랑스를 뒤로하고 아침 일찍 flixbus로 취리히를 향해 출발했습니다. 짧은 여정은 아니었어요. 11시간이 걸렸습니다. 아침 일찍 출발해서 저녁때가 되서야 도착했죠. 사람들이 가끔은 물어봅니다. "어떻게 장거리 버스를 그렇게 자주 타고 다녀? 멀미도 나고 자리도 불편할텐데." 하지만 저는 버스 여행이 항공 여행보다는 훨씬 더 좋아요. (취리히 시내 한 가운데에 있는 호수에요.) 저의 원래 계획은 히치하이킹에 도전하는 것이었습니다. 히치하이킹으로 프랑스를 떠나 스위스를 거쳐, 오스트리아로 갈 생각이었죠. 약 1,000km의 여정이었고, 히치하이킹의 대한 조사도 많이 해놨었어요. 어떻게 하면 차를 더 잘 잡을 수 있는지, 어떤 도로에서 기다려야 하는지, 날씨.. 2018. 7.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