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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유학3

헨드릭스만의 독특한 문화: 카페테리아 오랜만에 블로그로 다시 돌아왔다. 학기가 시작해도 주말마다 적어도 포스팅 하나씩은 하려고 했는데, 정말 쉽지가 않다.... 마지막 학기인 만큼 가장 바쁜 시기이기 때문에.. 그래도 가끔은 내 소소한 일상을 짧은 글로라도 공유하고 싶다. 헨드릭스의 독특한 카페테리아 문화에 대해 포스팅하려고 한다. 헨드릭스를 포함한 리버럴 아츠 칼리지는 보통 residential college이기 때문에 학생들 대부분이 교내 식당에서 끼니를 해결한다. 나도 지난 2년간은 매 끼니를 학교 식당에서 해결했다. 헨드릭스는 카페테리아가 굉장히 잘 되어 있다. Cappex.com.이라는 웹사이트가 있는데, 미국 대학교의 전체 카페테리아 랭킹 중에 헨드릭스 카페테리아가 3위를 했다고 하니.. 정말 잘 되어 있는 것이다. 음식 뿐만 아.. 2019. 2. 3.
마지막 학기 시작까지 5일... 4학년 1학기의 겨울방학이 끝나간다. 왜 방학은 항상 이렇게 빨리 지나가는 걸까... 기말고사가 끝나고 12시간을 자고 그래도 일어나기가 귀찮아서 뒹굴거리던 때가 엊그제 같은데.. 학기 시작이 벌써 5일밖에 남지 않았다. 마지막 학기라 다른 학기때보다 생각이 많다. 제일 먼저 드는 생각은 졸업에 대한 기쁨이다. 나는 석박사 학위을 따기 위해 학업을 계속할 생각이지만, 대학교 생활에는 이제 지쳤다. 난 시험에 대한 비중이 크고 교과서 중심의 일반적 수업이 많은 대학교 수업보다는 한 주제에 대해 논문을 읽고 깊이 있는 토론을 하는 대학원의 수업을 더 즐길 것 같다. 군복무 때문에 친구들과 나이차가 있는 것도 그렇다. 난 친구 관계에서 나이로 상하관계를 정하는 건 절대로 좋아하지 않는다. 외국에서 살다보니 한.. 2019. 1. 11.
Liberal Arts College (리버럴 아츠 칼리지, 교양학부 대학, 학부 중심 대학) 2 Liberal Arts College 2탄입니다. 장, 단점에 대한 이야기를 계속해보죠. 4. 한국인이 별로 없다. 4번도 영어를 늘리는 데는 매우 중요한 요소입니다. 아무리 태평양을 건너 먼 외국 땅에 왔다고 해도 한국인들끼리 끼리끼리 어울리면은 영어가 늘지 않습니다. 다른 나라 사람들도 마찬가지이지만 한국인들은 유대감이라는게 특히 강한 것 같아요. 외국에서 한국 사람을 보면 한민족의 피가 끓어오르고 동질감이 느껴지면서 소주 한잔 걸치고 바니바니를 하고 싶은 심정은 이해가 가지만 영어 공부를 위해서는 한국인이 없는 환경에서 살아봐야 합니다. 제가 다니는 헨드릭스 대학교는 한국인이 몇 명 있을까요? 저 혼자입니다. 가끔 연세대, 이화여대 등에서 교환학생들이 오기는 하지만, 한국에서 온 Degree See.. 2017. 9.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