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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구려3

중국 역사 여행 - 집안 (국내성), 단동 (박작성) 오늘은 고구려 유적답사를 해보죠. 졸본성에 이어 고구려의 두번 째 수도였던 국내성! 그리고 연개소문이 당나라의 압록강 침입을 막기 위해 쌓았다던 천리장성의 일부인 박작성. 고구려빠인 저로서는 기대를 많이 했던 답사였죠. 특히 국내성에 기대를 많이 했었습니다. 직접 가기 전에 사진으로 본 적이 없었기 때문에.. 얼마나 크고 웅장할까 두근두근하던 가슴을 진정시키며 버스를 탔던게 아직도 기억납니다. (이게 국내성의 모습입니다. 사진이 흐릿한 점 죄송합니다.) "헐... 누나 이게 정말 국내성인가요?" 같이 갔던 조선족 가이드 누나에게 물었습니다.. "응.." 눈으로 보고도 믿기가 힘들었어요. 광활한 만주를 지배한 고구려 제국의 문화, 경제의 중심지가 이런 폐허가 되어있다니... 관리를 얼마나 허술하게 있으면 .. 2017. 8. 19.
중국 역사 여행 - 단둥 -> 오녀산성 (졸본성), 한국전쟁박물관 (항미원조기념관) 오늘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졸본성과 한국전쟁박물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항미원조기념관은 단동에 위치해 있고, 졸본성은 단둥에 있지는 않습니다. 단둥에서 조금 떨어진 환인이라는 곳의 오녀산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왜 졸본성을 오녀산성이라고 부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찾아보니까 아직까지는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군요. 아래 웹사이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55639&PAGE_CD=) (졸본성 혹은 오녀산성: 제 사진은 안개로 산성이 잘 보이지 않아 구글의 사진을 올립니다.) 보시다시피, 성이 산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천연의 요새였습니다. 고주몽이 왜 여기를 고구려의 .. 2017. 8. 16.
중국 역사기행 (인천에서 단둥까지) 2007년 5월, 해외이동수업으로 두달 간 중국에 다녀왔습니다. 10년이나 지난 일이지만, 기억을 더듬어서 포스팅해봅니다. 굳이 포스팅하고 싶은 이유는 이 기행이 저에게는 첫 번째 해외여행 이었고, 역사기행이었던 만큼 큰 의미가 있었기 때문입니다. 이 두달 간 기행으로 내적으로 많이 성장했고, 이것이 제가 해외유학을 결심한 큰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본 것, 느꼈던 것을 여러분과 나누어 보고자 합니다. (사진 화질이 안 좋거나 없어도 이해해 주시길 바랄게요 ㅜㅜ 10년 전이라 용량 낮고 완전 후진 디카로 찍은 거라 그렇습니다...) 2007년은 동북공정(2002~2007)이 거의 완료된 시기였습니다. 동북공정이란 중국이 고조선, 고구려, 발해 등 우리나라의 찬란했던 고대사를 그들의 역사로 편입.. 2017. 8.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