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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여행3

중국 역사 여행 - 용정 (일송정, 윤동주 생가, 명동 역사 전시관) 죽는 날까지 하늘을 우러러 한 점 부끄럼이 없기를 잎애새 이는 바람에도 나는 괴로워했다 별을 노래하는 마음으로 모든 죽어가는 것을 사랑해야지 그리고 나한테 주어진 길을 걸어가야겠다. 오늘 밤에도 별이 바람에 스치운다 서시 (윤동주) 윤동주 시인의 '서시'로 오늘의 포스팅을 시작해 봅니다. '별헤는 밤'과 함께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윤동주 시인의 시입니다. 1년 반 전쯤에 본 "동주"가 생각나네요. 강하늘의 목소리로 서시와 '별헤는 밤'과 함께 영화에 나왔었죠. 영화를 보는 내내 너무 슬펐습니다. 흑백으로 암울한 시대를 표출하고 일본 제국주의에 문학적이고 감성적인 윤동주는 시로, 행동파인 송몽규는 행동으로 맞섰죠. 송몽규의 "너는 시를 계속 쓰라. 총은 내가 들꺼니까." 라는 대사가 떠오릅니다. 어렸을 때부.. 2017. 8. 20.
중국 역사 여행 - 단둥에서 연길까지, 그리고 백두산 등반! 제 중국여행 중 가장 인상깊었던 장소중 하나! 백두산으로 떠나보죠. 백두산은 높이 2744m로 한반도에서 가장 높은 산이자 잠깐 활동을 쉬고 있는 휴화산이기도 합니다. (중국에서는 장백산이라고 부릅니다.) 발해멸망설 중 하나가 백두산 화산폭팔설이죠.. 해동성국을 하루아침에 멸망시켰다면.. 그 위력이 짐작이 갑니다. 다시 폭발한다면.. 생각만해도 끔찍하네요. 압록강과 두만강이 백두산에서 흘러오기 때문에 당연히 압록강과 두만강 사이에 위치해 있구요^^ 백두산 주변의 가장 큰 도시중 하나가 연길이라는 도시입니다. 용정, 도문과 함께 연변조선족자치구로 불리고 있어요. 저희는 단동에서 연길까지 침대열차를 타고 다시 연길에서 관광버스를 타고 5시간 동안 달려가서 백두산에 도착할 수 있었답니다. 2007년 당시에는 .. 2017. 8. 18.
중국 역사 여행 - 단둥 -> 오녀산성 (졸본성), 한국전쟁박물관 (항미원조기념관) 오늘은 고구려의 첫 도읍지인 졸본성과 한국전쟁박물관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볼게요! 항미원조기념관은 단동에 위치해 있고, 졸본성은 단둥에 있지는 않습니다. 단둥에서 조금 떨어진 환인이라는 곳의 오녀산이라는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왜 졸본성을 오녀산성이라고 부르는지는 저도 잘 모르겠네요.. 찾아보니까 아직까지는 확실한 답을 하지 못하고 있다는군요. 아래 웹사이트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0355639&PAGE_CD=) (졸본성 혹은 오녀산성: 제 사진은 안개로 산성이 잘 보이지 않아 구글의 사진을 올립니다.) 보시다시피, 성이 산 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천연의 요새였습니다. 고주몽이 왜 여기를 고구려의 .. 2017. 8.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