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이안 여행 마지막 이야기 (올드타운)

안녕하세요! 준이입니다. 오늘은 호이안 여행 마지막 이야기입니다! 본격적인 포스팅 전에 혹시 제가 다낭 여행 준비를 어떻게 했는지 궁금하신 분들은 밑의 링크를 참고해 주세요^^

불러오는 중입니다...

 

불러오는 중입니다...

오늘의 스케줄입니다!

관꽁 사원 -> 호이안 시장 -> 다낭으로 그랩 -> 럭셔리 허브 스파 (Luxurg herb Spa)

관꽁 사원: 삼국지에 나오는 관우의 사원입니다. 베트남에서도 관우를 관공(관꽁)이라고 부르며 숭배하고 있다고 합니다. 통합입장권을 내야 합니다. 저희 가족은 삼국지 팬이라서 한 번 가봤습니다.  

호이안 시장: 꽤 큰 재래시장입니다. 여러 가지 기념품과 음식을 팔고 있어요. 혹시 호이안에서 쿠킹 클래스를 들으실 계획이라면 맨 처음 장을 볼 때 이 시장을 구석구석 둘러볼 기회가 있다고 합니다. 물론 통합입장권 없이 입장이 가능합니다. 길거리 음식도 좀 있어요. 저희는 먹지 않았지만....

럭셔리 허브 스파: 저희가 가 본 다낭 마사지 샾 중에 베스트 마사지 샾이었어요! 서비스도, 마사지 기술도 저희 세 명 다 대만족 해서 나머지 이틀도 여기서 마사지를 받았습니다.... ㅎㅎ

 

관꽁 사원

중학교 때 삼국지를 소설로 접한 후 광팬이 되어 집에 있는 만화책을 한국에 올 때마다 최소 한 번씩은 읽어보고는 하는데요, 지와 력을 겸비하고 의리까지 두터운 관우의 팬이 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삼국지의 전반적인 스토리도 좋아하기 때문에 나중에 중국으로 여행을 할 기회가 생기면 삼국지 투어를 한 번 해도 괜찮을 것 같아요^^ 관꽁사원은 저희가 식사를 했던 미스 리 바로 건너편이어서 가기는 편했어요 ㅎㅎ

간단하게 해석을 해볼게요! 이 사원은 1653년에 지어졌다고 합니다. 관우는 베트남에서도 충성, 정직, 진실, 정의의 상징이 되었다고 합니다.

 

관우가 썼던 청룡언월도!

 

여포, 관우가 탔던 적토마.

위치 찍겠습니다.

Google 지도

 

호이안 시장

호이안의 재래시장입니다. 관꽁사원 바로 근처에 위치해 있습니다. 갈 계획은 없었으나 호기심에 한 번 들렸습니다. 호이안 상인들이 생필품과 식료품을 주로 판다고 합니다. 그래서 가격도 흥정만 잘하면 일반 상점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시장 가는 길 풍경입니다 ^^

한국도 날이 정말 더운데 코코넛 음료가 정말 생각나네요^^

코코넛으로 만든 공예품이 많아요. 너무 예쁘죠?

가게에 국수그릇이 하나 있더라구요. 사진 찍는 걸 깜빡했는데 그릇 위에 구멍이 있고 그 속에 젓가락을 끼워서 보관하는 형태였어요. 해피 아워로 15만동을 줬습니다. 한화로는 7,500원이구요. 그거 하나 구매하고 왔네요^^ 나머지는 별로 볼 게 없어서 금방 나왔어요.. 위치 찍을게요 ^^

Google 지도

 

시장까지 갔다오니 저녁 5시 정도가 됐어요. 이제 슬슬 피곤할 때가 됐습니다. 다낭으로 돌아가서 마사지를 받을 때가 됐다는 거죠 ㅎㅎ 그랩을 불러서 다낭으로 돌아갔습니다. 올드타운에서 그랩을 부를 때는 좀 외곽으로 나가시는 게 좋아요. 올드타운 중간에는 자동차 출입이 안되거든요! 주소를 찍고 1분도 안돼서 그랩을 잡았지만 그 짧은 시간에조차 그랩 호객행위를 두 번은 당한 것 같아요 ㅎㅎ 이제는 다낭 럭셔리 허브스파로 고고씽!!

341,000동이 나왔습니다 (한화 17,000원). 시간은 약 45분정도 소요. 한국에 돌아와서 택시를 몇 번 타보니 베트남의 그랩이 이렇게 싸다는 걸 다시 한번 느끼게 되네요. 한국에서 45분 택시를 타면 5만 원은 넘게 나왔을 텐데 ㅎㅎ

멋진 풍경이 나와 한 번 찍어봅니다!!

호이안의 모든 일정을 마치고 드디어 저희가 가장 좋아했던 럭셔리 허브 스파에 도착했습니다. 포스팅이 길어졌으니 럭셔리 허브 스파는 다음 포스팅에서 다뤄보도록 할게요^^

공감/댓글/구독은 언제나 환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