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준이입니다.
베트남 다낭 여행 2일차 포스팅 시작하겠습니다! 제 베트남 여행 준비와 첫째날을 보고 싶으시다면 아래 링크를 꾹 눌러주세요~
2019/06/15 - [베트남 여행] -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준비편)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 (준비편)
안녕하세요, 준이입니다. 헨드릭스 대학 졸업을 마치고, 부모님과 졸업기념으로 5박 7일로 베트남 다낭, 호이안 여행을 다녀왔어요. 부모님과 처음 가는 해외여행이기 때문에 여행에 경험이 많은 제가 사전조사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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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20 - [베트남 여행] - 베트남 다낭 여행 (첫째날: 쌀국수 맛집, 환전, 한시장)
베트남 다낭 여행 (첫째날: 쌀국수 맛집, 환전, 한시장)
안녕하세요, 준이입니다. 지난 포스팅에 이어 베트남 다낭,호이안 여행 첫째날 루트를 소개하겠습니다. 숙소 -> Pho 29 (쌀국수집) -> 한시장 금은방 -> 한시장 구경 간단 요약: Pho 29는 쌀국수집인데 로컬 맛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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셋째날 아침 일찍부터 하루 종일 호이안 여행을 했기 때문에 오늘은 일정을 좀 널널하게 잡았어요. 더운 날씨에 너무 돌아다니면 너무 피곤해지니까요! 오늘은 적당히 아침 11시쯤 집을 나서서 한시장을 시작으로 하루를 시작했어요.
오늘의 대략적인 스케줄이에요!
한시장에서 환전 -> 쩌 비엣 레스토랑 -> 쯔어벤쩨 190 (디저트 카페) -> 롯데마트 (또...)
간단 요약:
쩌 비엣 레스토랑 (Tre Viet Restaurant): 저희는 쌀국수, 볶음밥, 월남쌈을 주문해서 간단히 먹었는데요, 꽤 먹을 만 했습니다. 로컬 분위기가 나지는 않지만 무난한 맛에 에어컨도 빵빵해서 괜찮았어요! P.S. 한국어 메뉴판
쯔어벤쩨 190 (Dua Ben Tre 190): 코코넛 젤리를 맛볼 수 있는 디저트 카페라고 알려져 있어요! 코코넛 젤리를 제일 기대하고 갔는데.... 젤리는 정말 생각보다 별로였어요.. 아보카도 스무디를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구요! 에어컨은 없습니다.
숙소에서 그랩을 불러서 한시장으로 고고씽했어요. 첫째날에 환전할 때는 혹시 몰라 일부분만 환전을 해뒀어요. 오늘 그냥 귀찮아서 다 해버리려고 구글에서 현재 환율 검색해보고 달러를 동으로 바꿨습니다. 달러로 바꿔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다른 화폐보다는 달러를 좀 더 우대하는 것 같아요. 어제보다는 환율이 살짝 좋지 않았지만, 그래도 구글 검색보다 살짝 높은 환율로 환전했습니다.
쩌 비엣 레스토랑 (Tre Viet Restaurant)
한시장에서 도보로 5분 정도 걸리는 거리로, 아주 가깝습니다. 시장에서 적당히 놀다가 점심, 저녁 한 끼 하면 좋은 곳이라고 봐요. 한국 사람들에게는 반쎄오 맛집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식당 안 대부분이 한국 사람이더군요. 위치 밑에 찍어놓을게요!
쩌 비엣
★★★★☆ · 음식점 · 180 Bạch Đằng
www.google.co.kr
구글에서는 별 4개를 줬네요. 저도 그 정도를 주고 싶어요. 어제 제가 간 동즈엉 레스토랑보다는 메뉴가 덜하지만 다양한 베트남 요리를 맛볼 수 있는 곳이었어요. 쌀국수, 반쎄오, 다른 월남쌈들, 볶음밥 등등.. 한국사람들 사이에서 워낙 인기가 많아서 맛을 한국인 기준에 무난하게 맞춘 것 같아요.
저희는 다음 메뉴를 먹었어요!
해산물 볶음밥: 95,000동 (4,750원)
쇠고기 쌀국수: 65,000동 (3,250원)
월남쌈: 75,000동 (3,750원)
망고주스: 45,000동 (2,750원)
백향과: 25,000동 (1,250원)
파인애플: 28,000동 (1400원)
총 17,150원이 나왔어요! 꽤 가격이 있을 만한 레스토랑인데도 3명이서 이 정도면 먹을 만 하죠!
다낭에 어느 정도 오래 있으시고, 다양한 베트남 음식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한 번 들러보세요! 이 집이 고이꾸온도 맛있다고 하네요. 에어컨이 빵빵하니 점심 때 계획을 잡으시는 것도 좋아요. 저녁 7시부터는 전통 악기 연주도 한다고 합니다.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밤 10시까지라고 나오네요.
저와 부모님은 오늘을 마지막으로 레스토라은 가지 않았어요. 모처럼 베트남에 왔는데 베트남의 로컬 분위기도 나지 않고, 맛도 한국인 또는 외국인에게 맞춰져 있으니까요. 그리고 또 지역 식당을 잘 골라서 (위생이 괜찮은 곳을 찾으면) 맛 차이가 너무나 다르다는 걸 알 수 있어요. 게다가 가격도 더 쌉니다. 첫째날의 Pho 29와 다음 포스팅에서 후기를 작성할 반쎄오 집은 완전 대박이예요. 에어컨은 나오지 않지만, 좀 더 지저분하긴 하지만 그래도 식당만큼은 베트남 냄새가 나는 곳이 좋더라구요!
쯔어벤쩨 190 (Dua Ben Tre 190)
1분 전에 레스토랑에서 음료를 먹었지만.... 베트남은 더우니까 또 먹어줘야겠죠? 쩌 비엣 레스토랑에서 도보로 3분 정도 가면 이 디저트 카페가 있어요.. 다양한 코코넛 디저트를 판다고 합니다. 코코넛을 껍질 채로 서빙하고 얇고 긴 숟가락을 함께 줘서 안에 있는 젤리를 파 먹으라고 합니다. 시원하고 부드럽기는 한데.... 맛은 그닥... 없었어요... 저희는 코코넛 젤리를 가장 기대하고 갔기 때문에 조~금 실망했어요.
위치 올립니다!
Dua BEN TRE
★★★★☆ · 디저트 전문점 · 190 Bạch Đằng
www.google.co.kr
아보카도 스무디 또한 인기라고 하더군요! 아보카도가 자연의 슈퍼푸드라고 알려져 있는데 이걸 스무디로 만들어 먹어주면 베트남 같은 더운 나라에서는 퍼펙트 할 것 같아 하나 주문했어요. 정말 맛있었습니다! 강추해요. 하지만 아보카도를 좋아하시지 않은 분들은 별로일듯... 저는 미국에서 아보카도를 많이 먹어봐서... ㅎㅎ
저희가 주문한 메뉴입니다.
코코넛 젤리: 40,000동 (2,000원)
코코넛 커피: 35,000동 (1,750원)
아보카도 스무디: 35,000동 (1,750원)
총 5,500원
지금 이렇게 메뉴를 보니 다시 한 번 가서 아이스크림, 요거트, 스무디를 다 먹어보고 싶네요... 2층으로 된 디저트 카페인데, 다음에는 2층 창가 쪽에 앉아서 바다를 보며 먹고 싶네요. 너무 더울 때만 피해서 가면 음료를 잘 즐기실 수 있을 것 같아요!
롯데마트
저희는 다시 롯데마트로 돌아갔어요. 생각보다 싸고 좋은 기념품들이 많더라구요. 그래서 지인들 선물도 좀 더 사고 더 먹고 싶은 과일도 더 사고 그랬어요!
둘째날 포스팅은 계속됩니다. 다음에는 안스파라는 마사지샾과 해변, 반쎄오를 먹으러 갔어요. 기대해 주세요~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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