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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버럴 아츠 칼리지)

미국대학 입학 - 유학원

by 국제방랑청년 2017. 9. 17.

요즘에는 전 세계로 유학파가 많습니다. 미국대학은 그 중에서도 항상 인기가 많죠. 아무리 비싸도, 멀고 문화가 달라도, 한국에서는 유럽보다는 미국으로 많이 가는 것 같습니다. 일단 세계 공용어인 영어를 쓰기 때문에 영어를 효과적으로 배울 수가 있고 또한 영화, 드라마 등 미디어의 영향으로 한국에서는 미국 문화를 동경(?)하는 경향이 있죠. 또한 선진국중의 선진국이기 때문에 교육제도나 교육의 질 등이 훨씬 앞서는 이유도 있구요. 자연과학에서 봐도, 노벨상 수상자의 수로 따지면 세계에서 압도적인 1등이죠.. 저도 이러한 이유들로 미국 유학의 길을 걷게 되었고 3년 차에 접어들게 되었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미국대학 입학 방법에 대해서 간단히 이야기해보죠.




미국대학 입학은 일반적으로 한국 대학보다 입학이 쉬운 것 같습니다. 물론 Ivy League, Public Ivy League 등의 대학입학은 정말 어렵죠... 제가 지금부터 얘기하는 대학교는 "중상"정도의 레벨입니다. 한국에서는 대학입학을 하려면 1년에 한 번 있는 수능을 치고, 논술시험을 보고, 어쩔 때는 인터뷰도 해야하고.. 해야할게 정말 많죠. 특히 수능이 정말 압박이 클 것 같습니다. 전 정말로 수능 보신분들을 존경합니다.. 1년에 한 번 있기 때문에 전 긴장이 너무 많이 될 것 같아요. 미국 수능은 두가지가 있습니다. ACT와 SAT입니다. 요즘에는 모든 대학교에서 두 가지의 시험을 모두 인정합니다. SAT는 학교에서 배운 것 이상으로 추리력, 논리력 등이 요구되고 ACT는 학교에서 배운 것을 토대로 학생들 테스트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SAT가 어렵더군요.. 일반적으로는 둘 중 하나의 시험을 쳐서 대학에 들어가야 하지만, 저는 이 시험을 보지 않고도, 미국대학 입학과 편입이 가능했습니다..미국대학 입학 방법은 많습니다. 하지만 한국에서 미국대학으로 가는 방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뉩니다. 외고에 들어가던가, 유학원을 통해서 가던가, 아니면 스스로 찾아서 가는 것입니다. 간혹 한국의 몇몇 고등학교는 미국의 특정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어 졸업생을 그 해당 대학교로 보내 6개월 정도 ESL(English as a Second Language) 공부를 하고 1학년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더군요. 외고는 제가 잘 모르겠고.. 유학원과 혼자 찾아서 입학하는 것에 대해서 이야기해보죠.


1. 유학원을 통한 입학

저는 유학원을 통해서 미국대학에 입학한 케이스입니다. 유학원에서 6개월 동안 토플, SAT 영어, 영문학, 경제, 수학 등을 공부했습니다. 영어를 공부하는 것부터 미국 비자를 만드는 것까지 유학원의 도움을 좀 받았습니다.




(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하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굳이 유학원을 통해서 미국을 올 필요는 없었더라구요. 일단 제공하는 서비스에 비해 가격이 너무 비쌌습니다. 6개월 동안 1500만원인가 냈었나... 하... 지금 생각하면 너무 후회가 됩니다. 솔직히 혼자서도 다 준비할 수 있거든요. SAT나 ACT 수업이 필요하다면 이들을 전문으로 하는 학원에 다니면 되구요. 공부도 제대로 가르쳐주지도 않았습니다. 저는 한국인 선생님 두분, 미국인 선생님 한 분, 아일랜드인 선생님 한 분이 계셨어요. 외국인 선생님들은 너무 잘 가르쳐주시고 좋았었는데 한국 선생님들은 별로였습니다. 그냥 미국대학에서 몇 년 공부한 사람들 데꼬와서 가르치라고 한거죠. 개인적으로 유학원을 통한 미국대학 입학은 별로 추천해드리고 싶지 않습니다. Ivy League나, Public Ivy League로 입학시켜주는 유학원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중간 레벨 정도의 대학을 준비하시는 분들이라면, 혼자서도 충분히 할 수 있습니다. 정보는 흘러 넘칩니다. 여러분이 꼼꼼하게 잘 찾아보시는 게 중요합니다. (저와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마시길..)


다음 포스팅에서는 개인적으로 미국 유학을 준비하는 팁을 드릴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