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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여행/프랑스

프랑스 파리 여행 2일차 - 빅토르 위고 박물관

by 국제방랑청년 2018. 8. 4.

안녕하세요, 미국 유학중인 준이입니다. 바스티유 광장에서 거의 점심때가 다 되었어요. 다음 목적지인 빅토르 위고 박물관을 보고 점심을 먹기로 정하고 구글맵을 따라 걷기 시작했습니다. 예전에 레미제라블을 읽었기 때문에 빅토르 위고라는 작가에 대해서 흥미를 가지게 됐어요. 제가 읽은 그의 작품은 레미제라블이 전부이지만, 무척 재밌게 읽었기 때문에 그에 대해 더 알고 싶었어요. 여기는 그의 생가를 박물관으로서 개방했더라구요. 덕분에 그가 글을 썼던 방, 잠을 잤던 방에도 직접 들어가 볼 수 있었죠.

입장료는 무료이기 때문에 개방 시간에만 가신다면 언제든지 생가를 감상할 수 있어요. 유럽은 이런 점이 좋죠. 제가 가본 박물관의 대부분은 무료였거나 가격이 아주 저렴했던 것 같아요. 미국 여행을 했을 때 박물관도 꽤 돌아다녔었는데, 가격이 싸지는 않았던 걸로 기억하거든요. 루브르 박물관도 학생할인으로 싸게 들어갔고, 여기는 무료에다가 대영 박물관도 무료였기 때문에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었어요. 박물관 입장도 세계 시민의 권리로서 무료 입장이 가능해졌으면 좋겠네요. 돈을 벌기 위한 수단이 아니라, 배움을 제공하고 나누는 수단으로 말이죠.

(박물관 입구입니다. 꽤 구석진 곳에 있어요.)

(입장해서 왼쪽으로 도시면 기념품샾이 있습니다. 이런 훌륭한 외국어 서적을 볼 때마다, 언어를 배워서 꼭 원어로 읽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이건 제가 영어, 독일어, 일본어를 공부하고 있는 동기입니다. 20대가 가기 전에  프랑스어도 배워보고 싶어요. )

(관람은 2층부터 시작됩니다.)

(고급스러워 보입니다.)

(영어, 스페인어, 프랑스어로 설명이 되어있네요.)

(빅토르 위고가 실제 썼던 작품 용지인가보네요.)

(작품을 썼던 책상이었던것 같습니다.)

(자화상이에요.)

(돌아가실 때를 그린겁니다.)

(여기 앉아서 사색을 하셨겠죠?)

생가를 둘러봤지만, 생각보다 작가의 삶에 대해서 그렇게 자세하게 배울 수는 없었어요. 다 둘러보고, 이 작가의 책을 더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어요. 파리의 노트르담, 웃는 남자, 왕은 즐긴다 등의 좋은 책들이 있으니 꼭 읽어봐야 겠어요.


* 파리에서 카우치서핑도 했습니다. 혹시 궁금하시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해주세요!

2018/08/05 - [여행/카우치서핑 (Couchsurfing)] - 카우치서핑 - 프랑스 파리 2탄 - 튀니지 친구들

재밌게 보셨다면 공감 클릭 부탁드려요! 감사합니다.